[22.09] 사이판 4박 5일 : 사이판 관광지 정리, 렌터카, 숙소, 항공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나에게는 여름휴가 동안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한 해의 정신적 먹거리였다.

 

 

연초에 우선 여름휴가지와 비행표부터 끊어놓는 게 연간 내 정신을 맑게 하고, 약하디 약한 멘털을 소중히 붙잡아 주었다. 

 

지금의 남편은 이러한 나의 성향을 잘 이해해 주고, 매우 검소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만큼은 꼭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배려해 준다(여보 감사해 ♥)

 

X에서 잡짤모음 님 : "주접짤 (6) https://t.co/RuL7xaetZI" / X

 

 

2022년 여름휴가는 사이판으로 떠났다. 

괌으로 신혼여행을 갔다와본 후 사이판도 비교적 가까운 편인 것 같아서 서태평 양 쪽으로 도전해 본 것!
오늘은 사이판 여행 계획과 항공권, 숙소예약 및 렌터카 예약 후기 포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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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을 알아보자

 

사이판 렌트카 안내 > 사이판여행 TIP ❘ 사이판몰

 

사이판은 인천공항에서 약 세시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미국령의 휴양지다. 괌보다 조금 더 위쪽에 있는데, 괌이나 사이판이나 다 차모로족이 원주민인 섬이라서 주민들의 생김새가 비슷하다.

 

지도를 보면 섬의 남쪽에 국제공항이 있고 그 위로 '산 안토니오- 수수페- 산호세- 가라판'  순으로 도시가 있다. 

 

수수페는 약간 행정중심지고, 가라판이 관광친화지역이라 한다.  나는 이번 여름 휴가 때 가라판에서만 머물렀는데, 사람들 후기를 보니 수수페 쪽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그냥 푹 쉬다가 돌아오는 사람도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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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관광은 어디로?

늘 그렇듯 사이판 여행을 위해서 네이버에 관련 커뮤니티 카페를 가입하고 정보를 얻었다. 

내가 가입했던 곳은 '사사모'인데, 여행정보고 있지만 현지 정착을 위한 이민이나 유학정보도 많이 교류하시는 거 같다.

[사사모]사이판자유여행,사이판여행,사이판골프여행,마나가하섬 : 네이버 카페

[사사모]사이판자유여행,사이판여행,사... : 네이버 카페

 

마나가하섬 호핑 투어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왕복보트) 투어비스 투어&티켓

사이판 북서쪽에 있는 작은 섬인 마나가하 섬으로  떠나는 투어다.

섬 들어가는 길에 몇 군데 포인트에서 내려주어 스노클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밥도 주신다. 

물이 정말정말 깨끗하고 물고기가 옴춍많다. 

 

나는 씨홀스 투어라는 현지 업체를 통해서 예약했는데(1인 45불), 좀 별로였어서 따로 가이드 정보는 남기지 않겠다. 

 

그로토 투어

PRIVIA 투어&티켓

 

사이판 북쪽에 있는 바다동굴인 그로토에서 스노클링 또는 다이빙을 하는 투어다. 

엄청 깊고, 물색이 신비로워서 매년 다이버가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수영을 잘 못해서, 너무 깊고 물살이 세보여 그로토는 고민하다가 가지 않기로 했다. 근데 후기 보니까, 미취학 아동도 했다는 걸 보니 그리 위험하진 않은 듯)

 

북부투어

사이판 북부투어 주요관광지 당일 가이드 투어 :마이리얼트립 (왼쪽: 한국인 위령탑, 오른쪽: 만세절벽)

 

사이판 북쪽의 관광 스폿을 도는 건데, 한국인 위령평화탑, 일본군 최후 사령부, 자살절벽, 만세절벽, 버드 아일랜드 등을 둘러보는 투어다.  2차 세계대전과 관련한 역사적인 장소들과 사이판에 사는 새들의 주거지를 구경하는 코스!

(우리는 이 투어도 패스)

 

정글투어

왼쪽: 산타루테스 성당(구글 Map 이미지) ,오른쪽: 타포차우산 정상 ( KKDAY 이미지)

 

사이판 중심부의 제일 큰 산인 타 포차우산을 시작으로, 원주민들이 산속 작은 성당인 산타루테스 성당, 제프리스 비치 구경, 원주민 농장 체험 후에 귀가하는 코스다.

나는 씨홀스 투어라는 현지 업체를 통해서 예약했는데(1인 55불), 좀 별로였어서 따로 가이드 정보는 남기지 않겠다. 

 

이거 외에도 별빛투어라고 야간에 별 보러 가는 투어도 있고, ATV 타는 액티비티도 있는데 우리 취향이 아니라 아예 알아보지 않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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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렌터카 예약 : 상지렌터카

상지렌트카

 

4박 중 하루 정도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보려고 렌트를 짧게 했다. 사이판 여행 후기 보면, 쨍한 색깔의 머스탱 타고 다들 셀카 많이 찍으시길래 우리도 빨간 머스탱으로 예약!  (24시간 110불)

 

예약 당일에 시간에 맞춰서 호텔 주차장으로 직접 차를 가져다주시고, 반납하는 날에도 호텔 주차장에 주차해 두면 알아서 가져가신다 (서비스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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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항공과 숙소 : 아고다 에어텔 패키지 (제주항공+가라판 세렌티호텔)

 

여행할 때 손품을 많이 팔지 않는다.

항공+숙소는 모두 아고다에서 에어텔 패키지로 구매했고 , 항공은 두 명 합쳐 180만 원, 숙소는 사이판에서 비교적 위치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은 세렌티호텔로 예약(4박에 58만 원)을 완료했다. (22년 9월 기준) 

 

 

사이판 세렌티 호텔 아고다 할인 코드 예약!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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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항공권과 렌터카, 숙소, 투어까지 모두 예약을 하면 이제 놀러 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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