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부산항-히타카츠 입도- 아가타노사토 소바도장-미우다해수욕장-나기사노유온천-나츠마루민숙
아가타노사토 소바 도장
일본 〒817-1602 Nagasaki, Tsushima, Kamiagatamachi Sasuna, 甲565, 맵코드 539 797 179*11
대마도의 소바장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란다.
미리 예약하면 소바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본어를 몰라 예약을 하지는 못했다 ㅎㅎ
온소바가 대부분이지만 우리는 여름이니만큼 냉소바를 먹는다. 자루소바랑 텐자루소바를 시켰다. 메밀 맛이 강하게 나고 제법 단단한 면 식감이었다.
(영어나 한국어는 잘 통하지 않으니 나처럼 일본어를 못하신다면 파파고를 이용 헤서 직원분과 소통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밸류마트 오우라점
밸류마트 오우라점
일본 〒817-1722 Nagasaki, Tsushima, 上対馬町大浦60−1, 맵코드 972 007 191*82
점심을 먹고 과자랑 커피 등 주전부리를 사기 위해 들른 밸류마트 오우라점이다.
여기는 히타카츠항에서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데, 식료품이나 약을 면세로 사기 위해 당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마트이다. 내부가 제법 크고, 다이소나 마츠모토키요시(약국)가 바로 옆에 있어서 여러모로 빠르게 쇼핑하기에 최적임.
(다만, 가격이 대마도 중부쪽에 있는 면세쇼핑장소인 미네 디렉트에 비해 비싼 편이라고 하니 참고)
미우다 해수욕장
1217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817-1703 일본 (맵코드 539 898 884*66)
마실 물과 과자를 낭낭히 챙겨서 방문한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 패키지 관광을 오면 필수로 들린다는 미우다는, 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뾰족 튀어나온 바위가 랜드마크이다.
성수기에는 샤워장을 가동해서 무료로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수영복으로 환복 후 물에 들어가니, 웬걸 물아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바다가 이렇게 뜨거운 건 또 처음;;
바닷속은 몇년 전보다 많이 지저분하고, 물고기를 아주 조금! 봤다! (아마 성수기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나기사노유 온천
일본 〒817-1703 Nagasaki, Tsushima, 上対馬町西泊1217−8, 맵코드 972 013 041*77
대마도에는 온천이 4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히타카츠의 나기사노유 온천이다. (현지인 피셜, 네 군데 중 여기가 제일 물이 깨끗하다고)
어쩌다 보니 대마도를 세 번째 방문하는데, 세 번 다 여기를 들렀다.
나는 다른 것보다, 대마도 다시 오면 꼭 먹고 싶었던 게 바로 이 병우유였다! 마트에도 안 팔아서 늘 나기사노유 온천에서만 사 먹었다 ㅎㅎ 너무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
아무도 안 계셔서 살짝 찍어본 여탕 내부사진.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이랑 똑같다. 노천탕이 있는데, 안여는 것 같다. 세 번째 방문인데 세 번 다 닫혀있으니 말이다.
또 일본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때 미는 문화가 없다고 한다. 혹시나 온천을 이용할 때, 때를 밀 수는 있으나 옆에서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으니 꼭 뒷정리를 잘하도록 하자!
나츠마루민숙
516-1 Kamitsushimamachi Ajiro, Tsushima, Nagasaki 817-1704 일본,
맵코드 539 837 694, 체크인 오후 5시, 체크아웃 오전 10시
해수욕과 온천까지 야무지게 끝내주고, 도착한 오늘의 숙소 나츠마루!
대마도 여행을 찾아보면 히타카츠 나츠마루 민숙을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들어볼 것이다. 나는 무려 두 달 전에 렌트와 같이 예약해 둠 ㅎㅎ
친절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맛있는 식사를 내어주시고, 마치 정말 시골 할머니 집에 머무는 느낌이다 ㅎ
식사를 하는 곳이 거실이라서, 우리는 밥을 먹고 우리 옆에 있는 티브이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멀~리서 보신다 ㅋㅋ
숙소는 사진처럼 아늑한 다다미 방이다.
다다미방 처음 써봤는데, 바닥이 약간 폭신폭신한 느낌? 이 났다.
에어컨을 끄면 너무너무 덥고, 켜면 금방 추워지는 ㅋㅋ 오래된 목재건물이다보니 계단 오르내리거나 방 안에서 걸어 다닐 때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정겨운 ~ 일본시골집이다 ㅎ
봄이나 가을처럼 날씨자체가 좋을 때는 괜찮은데, 겨울이나 여름같이 온도관리가 필요한 계절에는 민숙보다는 호텔에서 묵는 게 좀 더 쾌적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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